[JTN뉴스 정세영 기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영화 '와일드 로봇' 이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올가을 단하나의 감성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연소 동화작가부터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최고의 작가들이 '와일드 로봇'을 향한 만장일치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영 작가는 이번 작품을 “부모님과 같이 보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인 점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하이킹 걸즈]로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김혜정 작가 또한 “어른들에게는 부모가 된다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아이들에게는 도전의 의미를 알려줄 것”이라 전해 전세대를 막론하고 이번 작품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동명의 원작 소설과 이번 영화를 모두 감상한 작가들 또한 특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에 빛나는 [5번 레인]의 은소홀 작가는 “책을 읽으면서 상상으로만 했었는데 눈앞에서 직접 보게 되니까 굉장히 재밌었다”며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향한 찬사를 전했고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츠츠츠츠], [이파라파냐무냐무]의 이지은 작가 또한 “이렇게 멋진 결과물로 나오다니 작가로서 너무 부럽다” 며 스크린에 제대로 펼쳐진 생동감 넘치는 동심의 세계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 또한 작가들이 주목했다. 국내 최연소 동화작가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전이수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따뜻한 가슴으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다”라며 올가을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임을 강조했고 사계절어린이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문 작가는 “작품에서 우리가 같이 살기 위해서 프로그래밍된 대로 행동하지 말아보자고 얘기하는데 그게 진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게 아닌가”라고 전하며 이 시대를 관통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동서문학상, 천강문학상을 수상한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의 송방순 작가는 “우리의 심장을 짜릿하게 자극하고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라며 '와일드 로봇'을 표현했고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이자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의 김종원 작가는 “세계 철학 전집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이 영화 한 편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여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만장일치 원픽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어드벤처다. 오는 10월 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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