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121년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음악 역사 영화 '하와이 연가'가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과 주요 연주자들로 구성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등 세계 유수 연주자들이 하와이에 모여 완성한 옴니버스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와이 연가'는 121년 하와이 이민의 역사를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감성 음악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하와이 하늘 아래 가로수가 쫙 펼쳐진 길 가운데 세 명의 뮤지션이 각자의 악기를 잡고 서있다. 포스터 중간에 자리잡은 “121년 전, 꿈을 찾아 떠난 그들에게 음악으로 바치는 헌사”라는 카피는 뮤지션들과 그들이 어떻게 연결되며 이야기가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에서는 10월 30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와이 연가'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적인 연주자 김지연,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연주와 실화에 기반한 감동적인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역사와 음악, 스토리와 연주가 어우러진 신선한 형식과 높은 완성도로 제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초청,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뤘다.

'하와이 연가'는 지난 해 10월 제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고,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UC 얼바인), 워싱턴 미주한인위원(CKA), 로스앤젤레스 한미연합회(Korean American Coalition) 등의 공식 행사에서 상영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 공영방송 PBS Hawaii는 “음악과 사진, 내레이션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수작의 탄생”, “영화 속 연주만으로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121년전 미지의 섬 하와이로 떠났던 이들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로 조명한 '하와이 연가'는 오는 10월 30일, 전국 CGV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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