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낯선 이모 ‘마키오’와 세상에 홀로 남은 조카 ‘아사’가 함께 쌓아가는 서투르지만 특별한 동거를 그린 '위국일기'가 비하인드 스틸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마키오’의 방과 ‘아사’와 ‘에미리’의 모습을 담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까지 다양한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먼저, 많은 책으로 둘러싸인 ‘마키오’의 집과 서재는 ‘글’에 빠져 사는 소설가이자 정리 정돈에 익숙하지 않는 인물 설정을 잘 보여주는 모습으로, 그러한 ‘마키오’의 세계에 불쑥 들어온 ‘아사’와의 어색하지만 특별한 동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세타 나츠키 감독은 “‘마키오’는 원작의 설정상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인물이기에 처음 그의 집은 되게 지저분하다. 하지만 ‘아사’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시간이 쌓여감에 따라 공간이 조금씩 정리가 되고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미술팀하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시켰던 공간이다” 라며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어가는 과정을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생각에 잠겨 상황에 몰입한듯한 ‘마키오’ 역의 아라가키 유이의 모습과 손가락 하트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아사’ 역의 하야세 이코이, ‘에미리’ 역의 코미야마 리나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짐작게 하며 그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지난 10월 2일 개봉 이후 ‘이모’와 ‘조카’의 특별한 동거를 그리며 관객들의 극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위국일기'는 “원작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정말… 10대의 불안정과 30대에서도 흘려보내지 못한 감정 + 여성퀴어 여성차별 여성들간의 연대 사랑 우정 가족애 애증이 2시간 20분에 꽉꽉 채워져 있어……” (X, s1********), “14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만큼 좋았다….” (X, nu******), “영화 내내 모든 장면이 좋았지만 특히나 만두 만들어 먹는 장면, 가사 보여주는 장면, 체육관 장면이 좋았다” (X, _m*******), “서로가 있어 삶은 조금씩 성장한다” (네이버, al******) 등의 극찬을 불러일으키며 올가을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힐링 영화로 활약하고 있다.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위국일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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