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억만장자의 호화로운 섬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블링크 트와이스'가 연출을 맡은 조 크라비츠 감독이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11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블링크 트와이스'는 억만장자 ‘슬레이터 킹’의 초대로 외딴섬에서 꿈 같은 휴가를 보내던 ‘프리다’가 함께 온 친구는 사라지고 다른 이들은 기억을 잃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자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조 크라비츠 감독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물론 '더 배트맨'의 ‘캣 우먼’ 역할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하며 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내 남다른 존재감을 구축했다. 배우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진 그녀는 '블링크 트와이스'를 통해 각본의 시작부터 연출까지 참여하며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 영화를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영화를 솔직한 동시에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바라보고 생각할 가치가 있기 때문” 이라며 지금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밝혀 데뷔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먼저 영화를 접한 해외 평단과 매체는 “대담한 연출로 완성한 예리한 스릴러(EMPIRE) “경이로운 데뷔작”(TOTAL FILM), “명확한 비전을 가진 신인 영화 감독의 등장”(INDIEWIRE), “대담하고 도발적인 올해의 스릴러”(FOX-TV), “여성 관계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설명적이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이 영화는 지적이면서도 폭발적이다”(TIME OUT)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여줘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해외 호평을 통해 장르적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신뢰도를 담보한 '블링크 트와이스'는 억만장자의 호화롭고 외딴섬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끔찍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설정과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 사이에 벌어지는 팽팽한 대결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극한의 스릴을 통해 장르적 재미를 안겨주는 한편 감춰진 진실이 비로소 드러났을 때 바라보고 생각할 가치가 충분한 충격적 메시지를 전하는 점에서 특히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조 크라비츠의 성공적 데뷔작 '블링크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20일 국내 개봉해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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