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시간을 되돌려 사랑과 우정을 구하려는 청춘들의 처절한 리벤지 드라마 '도쿄 리벤저스2: 운명'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누적 판매 8천만 부에 빛나는 동명의 메가히트 만화 원작 '도쿄 리벤저스2: 운명'은 첫사랑 ‘히나타’의 죽음을 막고자 또다시 과거로 돌아간 ‘타케미치’가 도쿄 만지회의 분열과 친구들의 비극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히나타’가 ‘타케미치’를 밀어내며 희생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도만에게 살해된 첫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되돌려야만 하는 비극의 서막이 강렬하게 각인된다. 이어 ‘타케미치’는 ‘히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향하고, 흑발에서 금발로 변신하는 그의 모습은 모든 것을 걸고 운명에 맞서려는 그의 처절한 각성을 암시한다.

이후 장면에서는 ‘피의 할로윈’이라 불리는 도쿄 만지회와 발할라의 정면 충돌이 예고되며, 조직의 운명을 가를 결전이 가까워짐을 알린다. 이윽고 ‘카즈토라’의 “나는 마이키를 죽이고 도만을 박살 낼 거야”라는 선언과 함께 인물들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한 명 한 명이 모두를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그런 팀이야”라는 ‘바지’의 대사는 ‘타케미치’가 지켜내고자 하는 도쿄 만지회의 본 모습과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곧이어 운명을 건 싸움이 정점에 이르고, 처절하게 싸우는 ‘타케미치’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그가 이번에는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객의 시선이 집중된다.

누적 판매 8천만 부를 돌파한 초대형 원작 만화, 일본 박스오피스 실사 영화 1위에 빛나는 전작의 신화를 잇는 '도쿄 리벤저스2: 운명'은 5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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