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흙수저 천재 소녀 ‘린’이 대학 입학금을 벌기 위해 커닝 비즈니스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배드 지니어스’가, 6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배드 지니어스’는 2017년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았던 동명의 태국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할리우드 버전의 ‘배드 지니어스’는 원작의 가상의 시험이 아닌 실제 시행되고 있는 미국의 수능인 SAT으로 판을 키워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계 배우 칼리나 리앙과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베네딕트 웡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배드 지니어스’는 ‘코다’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리메이크 경험이 있는 패트릭 워츠버거가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매력의 웰메이드 커닝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엄숙한 분위기 속, 일생일대의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긴장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중 모두가 시험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유독 홀로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있는 ‘린’의 긴박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린’은 전례가 없는 대규모 커닝을 준비한 천재 소녀로서 과연 어떤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행할지 호기심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허벅지 빼곡하게 적힌 문제와 답안들은 ‘린’과 친구들의 발칙한 커닝 비즈니스를 예고하며 관람 욕구를 높여준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와 관심을 모으는 ‘배드 지니어스’는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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