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미셸 프랑코 감독 신작 '드림스'가 2025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은다.

미셸 프랑코 감독은 '애프터 루시아'로 제6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크로닉'으로 제68회 칸영화제 각본상, '에이프릴의 딸'로 제70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으며 칸영화제를 석권했고, 이어 '뉴 오더'로 제77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거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메모리'에서 함께 했던 제시카 차스테인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신작 '드림스'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칸, 베니스, 베를린까지 세계 3대 영화제가 인정한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드림스'에서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지만 자신의 계급과 지위 또한 지키고 싶은 상류층 여성 ‘제니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국으로 밀입국한 멕시코 출신 무용수 ‘페르난도’를 연기한 아이작 페르난데스는 실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무용수로 몰입감 있는 연기를 예고한다. 영화는 계급과 국경이라는 커다란 벽 앞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서로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도구가 되어버리는 과정을 그리며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스'는 오는 11/27(목)부터 시작되는 2025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씨네큐브 개관일을 기념하며 해마다 열리는 정기 기획전으로 '드림스'는 ‘배우’라는 이름의 아이콘 섹션에 선정되어 11/27(목) 15:00, 12/4(목) 19:50에 상영될 예정이다. 예매 오픈은 11/18(화) 14:00이며 자세한 내용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림스'는 2025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26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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