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허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를 위한 관객 기부 챌린지를 확정해 화제를 모은다.

영화 '허들'은 보호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역으로 보호자가 되어야만 했던 허들 유망주 고등학생 선수 ‘서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놓인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이 처한 현실을 진솔하게 그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우 마동석부터 김소연, 권유리, 한선화 그리고 바로 내일 6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배우 최강희의 첫 응원 상영회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진들의 뜨거운 릴레이 응원이 이어져 올 연말을 더욱 따스하게 물들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허들'은 허들 실업팀 입단을 꿈꾸는 고교생 허들 선수 ‘서연’(최예빈)이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아빠(김영재)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면서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이에 힘입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관객 기부 챌린지를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들'의 유료 영화관람 티켓 1매당 100원씩의 기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하기로 한 것. 이렇게 모여진 기금을 가족돌봄의 부담으로 생계와 간병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에게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00원의 기적’ 챌린지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지는 형태이기에 많은 관객들의 참여를 기대케 한다. 대한민국 관객들의 ‘100원의 기적’ 챌린지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뜻깊은 행보로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관객 기부 챌린지를 시작하며 올 연말 극장가를 따뜻한 응원 행렬로 물들일 나와 우리 이웃의 이야기 '허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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