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보이'가 1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지니가 배우로 첫인사를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이'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단 한 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뒤흔드는 네온-느와르.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은 지니는 2024년 솔로 미니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을 발매,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해 솔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인기 네이버 웹툰 ‘사내연애 사절!’ OST ‘나의 별’에도 참여하며, 지니만의 아련하고 맑은 음색으로 애틋한 감성을 높여 화제를 모으기도.

이처럼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진 지니가 이번에는 네온-느와르 '보이'를 통해 배우로 변신해 스크린에 첫 도전을 한다.

지니는 근미래, 버려진 사람들의 디스토피아 ‘텍사스 온천’에 새롭게 입주해 모든 질서의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인 ‘제인’ 역을 맡았다. ‘제인’은 엄마를 찾아 지배와 폭력이 난무하는 ‘텍사스 온천’에 입주해 그곳의 영보스 ‘로한’과 엮이며 자신도 모르게 ‘로한’을 변화시키는 캐릭터이다. 또한 겉으로는 당당해 보이지만 엄마로 인해 내면의 상처를 가진 소녀로, 형 ‘교한’의 말에 범죄를 일상처럼 저지르는 ‘로한’의 상처를 걱정하는 인물이다.

지니는 엄마의 사랑을 바라고 버림받고 싶지 않은 소녀의 모습부터, 지배와 폭력이 난무한 ‘텍사스 온천’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강인함까지 ‘제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의 조병규와 호흡을 맞추며 그를 변화시키고 진짜 자유를 찾아가려는 성장의 모습을 절제된 감정과 깊은 눈빛으로 담아내 배우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지니의 캐릭터 스틸은 ‘제인’ 캐릭터의 낯선 분위기와 감정의 결을 느낄 수 있게 해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배우로서 지니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보이'가 네온-느와르 장르를 단번에 느낄 수 있게 하는 보도스틸을 함께 공개했다. '보이'의 보도스틸은 새로운 모습의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을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근미래 가상의 도시 ‘포구 시’의 그들만의 디스토피아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과 그곳의 지배자 ‘교한’, 새롭게 입주한 ‘제인’ 그리고 절대 악 ‘모자장수’의 지배, 폭력, 사랑, 탈출까지 흥미진진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개봉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딘 지니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2026년 1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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