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두 번째 미니앨범 '가슴이 뛴다'를 발표한 가수 케이윌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 아이유에 대해 "눈을 뗄 수 없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케이윌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아이유과 뮤직비디오가 출연한 것과 관련해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정말 기쁘다"며 "아이유의 연기를 보면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깜찍하고 예쁘게 연기를 잘해줬고, 어제 방송 녹화도 같이 했는데 노래도 정말 잘한다. 부럽다"며 "아이유 씨가 요즘 대세라고 하는데, 뭐라고 말로 표현하는 것조차 거추장스럽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엠블랙의 이준과 함께 케이윌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뮤직비디오 완성본이 공개됐다.

이날 케이윌은 엠블랙의 이준 대신 직접 아이유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속사가 제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케이윌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와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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