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양육권과 재산분할 마쳐...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14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김성수는 이달 초 아내 강모씨와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이 성립되려면 3주간의 조정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두 사람은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 이미 이혼 절차와 관련된 모든 논의를 마친 상태로, 사실상 6년 간의 부부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알려졌으며, 재산 분할은 갈등없이 원만하게 합의했다. 또 딸의 양육권은 어머니인 강씨가 갖는 것으로 결정했고, 김성수가 원할때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부터 별거중이지만 김성수는 별거에 들어간 후에도 아내 강씨와 자주 통화를 나누고 딸과 함께 만나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수는 지난해 세미 트로트곡 '까칠한 여인'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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