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의 대표 여배우인 김민정이 김태희, 수지, 신민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올 가을 첫 키스를 하고 싶은 스타’ 여배우 1위로 선정됐다. 

무가지 포커스에서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올 가을 내가 꿈꾸는 첫 키스’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여자연예인 항목에 투표한 918명 중 313명의 표를 얻어 약 34%의 높은 지지율로 1위에 등극한 것.

1990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 ‘미망인’으로 데뷔한 김민정은 그동안 드라마 ‘아일랜드’, ‘패션 70s’, ‘뉴하트’, ‘가시나무새’와 영화 ‘발레교습소’, ‘음란서생’, ‘작전’ 등에 출연하며 도도하고 섹시하면서도 청순, 당당한 여성의 모습으로 다양한 연기 변화를 보이면서 아역에서부터 시작해 성인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대표적인 여배우다.

현재 김민정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에서 사랑스런 레지던트 '진혜인' 역으로 출연 중이며 영화 ‘가문의 영광 5’로 3년 만의 스크린 컴백도 계획하고 있다.

김민정이 키스하고 싶은 여자연예인으로 선별된 이유로는 "예뻐서"라는 이유가 48.26 %(582표)로 가장 많았고, "도톰하고 섹시한 입술"이 35.24 %(425 표)로 뒤를 이었다.

김민정에 이어 2위는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가 차지했으며, 남자배우로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열연 중인 송중기가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이색적인 설문 응답도 눈에 띈다. ‘첫 키스를 한 시기는 언제?’라는 설문에 20대 초반이 610표(50.6%)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296표(24.5%), 20대 중반이 196표(16.25%), 30대 초반이라는 대답이 44표(3.65%)를 얻었고, 아직 못해봤다는 응답도 60표(4.9%)로 나타났다.

또한 ‘내가 꼽은 최악의 첫키스’에는 ‘술 먹고 실수로 한 나의 첫 키스’가 45.19 %(545표), ‘입 냄새 나는 첫 키스 상대’ 34.83 %(420표), ‘이별의 굿바이 키스’ 12.11 %(146표), ‘바람둥이와의 첫 키스’ 7.88 %(95표) 등이 올랐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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