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으로 드라마 '나쁜남자' 선택..."제벌 3세 노리는 섹시한 매력의 '건욱'역"

'비담' 김남길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나쁜 남자'에 출연한다.

'나쁜남자' 제작사 굿스토리는 11일 "김남길이 차기작으로 '나쁜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며 "이 작품에서 김남길은 섹시한 매력의 '건욱'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드라마 '나쁜 남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액션 스쿨 스턴트맨이 세상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올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이번 드라마에서 재벌 3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대담한 남자 '건욱'역을 맡는다. '건욱'은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 매력과 놀라운 두위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차 있는 인물.

'나쁜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눈의 여왕'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며,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Asia Contents Center Inc.)와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됐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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