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욘사마' 배용준이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맞소송을 당했다.

서울중앙지법은 5일 여행상품 광고대행업체 S사가 배용준과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1억원의 반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S사가 낸 소송은 지난해 12월 배용준이 S사를 초상권 침해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맞소송인 반소(反訴) 형태다.

소장에서 S사는 배용준 측의 문제 제기에 따라 여행상품 광고를 삭제했으나 이후에도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허위기사가 나오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용준 측은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바 없으며 광고에 배용준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초상권을 침해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 연말 S여행사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 도용, 여행사 홈페이지에 무단으로 게재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자신의 집과 단골 미용실, 헬스클럽, 소속사 사무실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사생활을 침해당했다고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