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유선, 성동일, 변희봉. ⓒJTN NEWS

[JTN뉴스 현화영 기자]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SBS 새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구)'(연출 부성철, 극본 홍미란/홍정란)에 '명품 조연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눈길을 끈다.

27일 제작사인 (주)IM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여친구'에는 성동일과 변희봉에 이어 윤유선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출연작마다 히트작을 만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성동일은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이후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 초 KBS 드라마 '추노'에서 '천지호' 역을 맛깔나게 연기한 데 이어 영화 '마음이 2'에서는 코믹한 악당을, 연달아 '여친구'에 전격 발탁된 것.

변희봉 역시 지난해 KBS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공부의 신'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바 있다. 윤유선은 지난해 MBC 사극 '선덕여왕'에 이어 올해도 SBS 드라마 '자이언트'와 '버디버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성공한 드라마에는 항상 무게감있는 명품 조연들이 등장한다"면서 "성동일 변희봉 등 작품 고르는 안목과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친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친구'는 지난 6월말 촬영을 시작했으며 '나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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