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오바마' 역할...'도망자' 후속으로 방영

[JTN뉴스 현화영 기자] 드라마 '전우'에서 열연했던 배우 최수종이 KBS-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4일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 최수종을 '프레지던트'의 주연 '장일준'으로 캐스팅 확정했으며 오는 12월8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최수종이 분하게 될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인물.

한 마디로 '한국판 오바마'를 연상시키는 인물이자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 출사표를 던진게 된다.

'천추태후'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는 장일준의 경선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비, 이나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도망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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