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시즌3' 멤버들.안영미(왼쪽),한지우,송은이,황보,백보람,오주은.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여성 버라이어티 '무한걸스'는 시즌3를 맞아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형식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로맨틱 섹시 코미디 영화 '시크릿(THE SECRET)'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무한걸스 시즌3'에는 메인 MC 송은이와 황보, 백보람 등 시즌1의 멤버들과 시즌2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안영미가 합류했다.

또 시즌3에 새로운 멤버로는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주은과 신인 배우 한지우가 투입돼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무한걸스 시즌3'의 첫 영화 '시크릿' 시사회에서는 무한걸스 여섯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가 펼쳐졌다.

이번 영화에서 여섯 멤버들은 극 중 재벌 2세 역할을 맡은 배우 김승현에게 은밀하고도 거침없는 애정공세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은이는 "'무한걸스'를 하면서 이런 영화 도전은 새로운 느낌이다. 모든 것이 다 새롭고 기분 좋다"며 "저희가 받았던 느낌들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섯 멤버가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맡았는데, 안영미씨와 황보씨가 극 중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렸다"며 "안영미씨가 술 마시는 장면에서 진짜 맥주를 마셨다. 원샷을 너무 잘 소화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김승현씨의 친구이자 연예인 오주은씨의 매니저 역을 맡았는데 굉장히 털털한 성격의 의리파 캐릭터였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설명하며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막상 영화를 통해 보니 여섯 멤버중에 가장 애매모호한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이번 영화에서 오주은은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승현과 키스신을 선보였고, 송은이의 멜로 연기, 황보의 액션 연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주은은 "강렬한 키스신이었다. 새벽에 촬영했는데 정말 정신없이 촬영해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며 "'무한걸스' 시즌3는 더욱 새롭고 재미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새침했던 이미지를 벗고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영화 '시크릿'으로 첫 발을 내딛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는 오는 12월9일 밤 12시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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