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에 오른 '무한도전' 팀.ⓒ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다.

29일 밤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우스꽝스러운 패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무한도전'의 홍대 특집 당시 시청자들과 약속한 '홍대 벌칙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것.

이날 유재석과 정형돈은 쫄바지에 광대를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다리 부상을 당한 정형돈은 목발에도 빨간 리본을 둘러 장식해 넘치는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정준하는 가수 비욘세를 재연한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정준하는 금발머리에 블랙 바디슈트, 반짝이는 스타킹과 부츠로 섹시미(?)를 선보였다. 육중한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는 이날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가장 파격적인 노출로 눈길을 끌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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