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한 한효주(왼쪽)와 정보석. ⓒJTN NEWS [사진제공=일간스포츠]

[JTN뉴스 현화영 기자]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은 정보석과 한효주였다.

26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날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자이언트' 정보석에게 돌아갔다.

남자부문 후보로는 '대물' 권상우,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자이언트' 이범수, '시크릿 가든' 현빈 등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정보석은 "요즘 워낙 바보로 살다보니 머리가 하얘져서...일주일에 하루 빼고 촬영을 하는데 기꺼이 시상식에 보내준 '내마들' 팀에게 감사하다. 빈손으로 갔으면 민망할 뻔했다"며 재미있는 소감을 전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들의 경합도 대단했다. 한효주는 '싸인' 김아중,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제빵왕 김탁구' 전인화, '시크릿 가든' 하지원 등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효주는 "'동이'가 많은 것들을 내게 가져다 준다"면서 "연기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 이렇게 큰 상이 부끄럽고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겸허히 받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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