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대용 기자] JTBC '마녀사냥'의 MC 신동엽에 대한 신조어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에서 '신동엽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

이날 방송에서 '야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MC 신동엽은 "저도 초등학교 시절, 신문에 란제리 광고가 나오면 그 부분을 찢어서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주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신동엽 씨는 신인류 같은 건가요? 여자 신동엽이라는 대명사 같은 말도 나오고, 마치 병처럼 들리기도 한다"며 "주온이나 링처럼 전염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시경은 "'신동엽 신드롬'은 자기도 모르게 자꾸 야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현상을 나타낸다"며 "신드롬 이름이다. '신동엽 신드롬'"이라는 '마녀사냥' 만의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CNN 뉴스 한 장면처럼 ‘This disease called '신동엽’’ (신동엽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위험하며, 전염성이 있다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후 허지웅과 성시경은 야한 이야기를 못하는 사람에 대한 토크 중 “그분이 신동엽이라는 병을 한 번 앓아봐야 할 텐데”, “조용히 물에 신동엽을 타거나...”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자에 관한 다양한 견해들을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는 네 남자의 솔직 토크, '마녀사냥' 27일 금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공개된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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