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방불패'의 정체가 가수 손승연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제아를 꺾고 올라온 '게임보이' 유회승과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방불패'의 대결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강력한 다크호스들의 등장으로 '동방불패'의 4연승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과연 '동방불패'가 4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물론 좌중과 판정단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동방불패'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부르며 좌중을 압도, 72대 27이라는 엄청난 차이로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동방불패'는 "장기가왕 반열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오래오래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동방불패'는 에일리의 'U&I', 박정현의 '꿈에', 더원의 '겨울사랑', 샤이니 종현의 '혜야' 등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그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보컬 톤, 특유의 손동작 등이 주목 받으며 누리꾼들은 '동방불패'가 가수 손승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손승연은 KBS2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 밴드'에서 WMA 보컬로 출연한 이후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에서 큰 활약을 펼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각종 OST는 물론 싱글 앨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손승연은 길구봉구와 함께 오는 6월2일 JTN미디어(주)(대표이사 정연우) 주최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판타스틱라이브콘서트(THE FATASTIC LIVE CONCERT)'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4연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 역대 장기가왕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동방불패', 그리고 그녀의 연승을 막아설 새로운 복면 가수의 도전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의 추측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동방불패'가 가수 손승연이 맞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MBC]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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