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MBC ‘검법남녀’에서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이었던 김민규가 재등장했다.  

지난 5월 방영된 12회에서 여자친구를 죽인 사이코패스로 등장했던 김민규는 실제보다 더 리얼하고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자신의 사랑을 삐뚤어지게 표현했던 김민규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모든 범죄를 차수호(이이경)에게 덮어 씌어 법망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끝내 검거되어 수감 중이다.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기 보다는 합동수사대가 쫓는 범인의 패턴을 분석하며,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모습은 지난회의 첫 등장보다 더 강렬하고 강한 인상과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다. 연쇄살인의 용의자 검거가 미궁에 빠지던 가운데, 김민규의 범인시각의 힌트는 사건 진행의 급 불살을 타게 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김민규는 현재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와 JTBC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캐스팅되어 연일 폭풍 촬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연기력와 캐릭터 몰입력으로 방송, 영화계 제작진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쌓아갈 필모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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