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14일 첫 방송되는 MBN '비포썸라이즈'에서 ‘남녀 간에 썸 타는 꿀팁’을 전한다. 

온라인에 선공개된 영상에는 남녀 출연자가 함께 저녁 준비를 위해 숙소 근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자는 “마트가 컸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장 보는 맛도 나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여자는 “맞아요. 그래야 카트도 끌고 재미있죠”라고 맞장구 쳤다. 이에 남자는 “카트 미는 거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여자는 “카트 타는 거 좋아해요”라고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던 남자는 “진짜로? 나는 카트 미는 거 좋아하는데... 나랑 비슷한 분이 계셨네요”라고 알콩달콩한 ‘썸’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다른 두 남녀의 데이트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딱딱한 바게트 빵을 어떻게 잘라야 할지 고민하는 여자에게 남자는 “이리 줘봐. 이거 되게 잘 잘라야 해”라고 말하며 잘라주는 자상한모습을 보였다. 질긴 스페인 바게트를 직접 썰어주며 섬세함을 어필한 남자와 그에게 든든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여자의 반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이들의 ‘썸 시그널’의 시작일까? '비포썸라이즈'는 1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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