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3의 3화가 액션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정이삭 감독의 빛나는 연출력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어제(22일) 공개된 3화에서는 마침내 만달로어 행성 지하 광산 밑에 있는 생명수를 발견한 ‘딘 자린’이 ‘보 카탄’과 함께 다시 만달로어인으로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수 밑 의문의 생명체의 등장과 알 수 없는 제국 군벌의 거센 공격 등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져 팬들의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딘 자린’과 ‘보 카탄’이 제국 군벌과 펼치는 다이내믹한 공중 액션은 빠른 속도감과 스펙터클한 촬영을 통해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며 벌써부터 시즌 3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시즌 2에서 ‘모프 기디언’의 지휘 아래 복제 연구를 진행했던 ‘퍼싱’ 박사와 그의 동료였던 ‘엘리아 케인’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갔다. ‘G-68’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나타난 ‘엘리아 케인’은 과거 복제 연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퍼싱’ 박사를 설득해 몰래 연구를 이어 나가자며 그를 폐기물 처리장에 버려진 제국 우주선으로 유인했다. 그러나 이는 ‘G-68’의 함정이었고, ‘퍼싱’ 박사는 그대로 신공화국에 체포당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 흥미를 더했다. “에피소드 3는 드라마가 많이 부각됐다”라는 정이삭 감독의 설명처럼 이번 에피소드 3에는 인물 간의 첨예한 심리전은 물론, 인구 1조 명의 광범위한 신공화국의 비주얼, 화려한 액션 등이 함께 그려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만달로리안' 시즌 3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공개되며, 지난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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