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지난해 8월 도박 파문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던 개그맨 김준호(35)가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로 6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은 6일 오후 6시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김준호가 지난 1~2일 충남 당진의 한 가정을 찾아 1박2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열악한 집을 수리해주는 내용이 방송된다고 5일 밝혔다.

제작진은 김준호가 녹화 도중 "내가 도움이 될지 걱정했는데, 가족들과 봉사지원자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새로운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준호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반갑다"며 "조만간 '개콘'에도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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