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보컬 여신’ 에일리가 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로 데뷔 이래 첫 가스펠송을 내놓는다.

에일리가 선보이는 새 싱글이자 시편 7편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눈물로 고백하는 말’이 오늘 28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공개된다. 에일리가 가스펠송을 가창한 것은 지난 2012년 가요계 데뷔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신곡 ‘눈물로 고백하는 말’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은혜로운 메시지를 아티스트들이 부르는 릴레이 프로젝트이자 ‘시편 150 프로젝트’에서 내놓는 일곱 번째 곡이다. 에일리 특유의 섬세한 가창력에 은혜로운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며 감동적인 K-CCM으로 탄생됐다.

에일리가 참여해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매 순간 흔들리고 무너지며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강한 힘으로 보호해주심을 믿는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힘있게 펼쳐지는 에일리만의 드라마틱한 창법에 깊이감 있는 표현력까지 더해져 노래가 주는 메시지가 더욱 정교하게 전달되고 있다.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풍성함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편곡까지 어우러져 시인의 고백처럼 진실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유명 작곡가 이현정이 참여하면서 스타 군단들이 함께한 작품이 됐다. 작곡가 이현정은 소찬휘 1집 수록곡 ‘나와 같을 수는 없어’로 작곡 데뷔해 코러스 세션팀 빈칸채우기 멤버로도 활동했으며, 휘성의 ‘안되나요’를 비롯해 인기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눈물로 고백하는 말’을 통해 에일리의 세련된 보컬을 더욱 빛내주는 멜로디를 완성해냈다.

이로써 ‘시편 150 프로젝트’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복 있는 사람’으로 출발해 범키의 ‘Lord Have Mercy On Me’, 이승철의 ‘아침의 노래’, 나인뮤지스 류세라의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류지광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래퍼 아넌딜라이트와 싱어송라이터 50kg이 결성한 하다쉬 뮤직의 ‘Lord’ 그리고 에일리의 ‘눈물로 고백하는 말’까지 매편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일리의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에일리는 최근 싱글 ‘The BOSS'와 'STRONGER‘를 연이어 선보였으며, 올해 말까지 해외 공연 일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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