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렌타인 데이'서 엠마 로버츠와 첫 연기호흡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41)가 조카인 엠마 로버츠(18)와 한 영화에 출연한다.

미국 언론인 할리우드리포터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오빠이자 배우인 에릭 로버츠(53)의 딸인 엠마 로버츠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에 캐스팅됐다.

가수이자 배우인 엠마는 '낸시 드루', '강아지 호텔'등 영화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남자친구와 첫 성경험을 하고 싶은 소녀로 등장한다. 고모인 줄리아 로버츠와는 처음으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밸런타인 데이'는 이밖에도 앤 해서웨이, 제시카 비엘, 제니퍼 가너, 제시카 알바, 애쉬튼 커처, 브래들리 쿠퍼, 토퍼 그레이스, 셜리 맥클레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밸런타인 데이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지는 5편의 이야기들을 그리게 된다.

줄리아 로버츠는 이 영화를 통해 게리 마샬 감독과 영화 '프리티 우먼', '런어웨이 브라이드' 이후 세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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