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곡 '텔레폰' 동영상 출시...또 괴짜 명성에 걸맞는 차림새 선보여 인기폭발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기괴한 무대의상과 퍼포먼스로 세계 연예가의 화제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미국의 팝 스타 레이디 가가(23)가 또 이색적인 비디오를 내놓았다.

19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일간지 '선' 등 각 언론매체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최근 제작 완료된 자신의 신곡 '텔레폰(Telephone)' 비디오에서 최첨단 '핸즈프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먼저 금발 머리를 전화의 수화기 모양으로 만들어 치장한 웨이트레스로 등장하고, 이어 성조기 디자인의 머리띠와 비키니를 착용한 전형적인 미국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또다시 텔레폰 테마로 돌아와 흑백 영상으로 재래식 전화 다이얼과 수화기 등을 통째로 머리에 쓴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연출한다.

레이디 가가의 이 비디오에는 'R&B 디바' 비욘세가 특별 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비욘세의 출연은 지난해 그녀의 '비디오 폰(Video Phone)' 리믹스 당시 레이디 가가가 참여해준 데 대한 답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 16일 밤 런던에서 열린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2010' 기념 무대에 올라 자신의 피아노 반주로 '텔레폰'을 부르며 최근 자살한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에게 헌정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Lady Gaga goes hands-free in her new video for 'Telephone'. The oddball singer's hair-extensions are moulded into a receiver while playing the part of a waitress. She goes from clearing dishes to all-American girl, wearing a Stars and Stripes bandana and bikini. [출처=선]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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