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2010 초록음악회'가 오는 7월25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초록음악회는 '재밌어요'를 주제로 황해도 해주, 옹진, 강령지방에서 연희돼 온 강렬탈춤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선보인다.

환경실천연합회(환실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에게 지구촌 환경문제를 알리고 아프리카 전 대륙,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진행중인 우물, 수로시설 시공활동에 대해 관심과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환실련에서 진행해 온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의 수상작 200여 작품들을 전시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감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환실련 측은 "이번 행사는 초록음악회라는 이름과 걸맞게 전통음악과 환경의 접목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가족음악회라는 기존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공연을 찾은 가족관객들이 친환경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 공연명 : '2010년 초록음악회'
□ 기간 : 2010년 7월25일
□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 문의 : 02-580-3333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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