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가 오는 8월20일~9월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내 초연된다.

지난 1987년 4월 뉴욕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인종과 세대 등 차이를 극복하고 진실한 인간애를 통해 삶의 마지막까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우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제4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4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등을 수상했다. 이후 작품의 배경이 된 애틀란타를 비롯해 미국 각 도시 및 영국의 웨스트엔드 등에서도 여러차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신구와 손숙, 장기용 등이 열연할 예정이며, '명성황후', '몽유도원도', '페임' 등 수많은 뮤지컬과 '신의 아그네스', '시련' 등 연극을 연출한 윤호진이 총지휘를 맡았다.

□ 공연명 :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기간 : 2010년 8월20일~9월12일
□ 장소 :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 문의 : 1644-2003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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