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역시 문근영이었다.

문근영의 첫 연극 도전으로 화제가 된 '클로져'(제작 악어컴퍼니)가 1차 티켓 예매 시작 2분여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통했다.

1차 티켓 판매로 벌어들인 입장권 수익만 약 2억3천만원으로, 연극계에 '문근영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

이번에 오픈된 1차 티켓은 오는 8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총 13회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악어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13회중 문근영은 6회 공연에만 등장하지만, 이 공연이 우선적으로 매진된 후 다른 공연들도 입소문에 거의 다 판매됐다"고 전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2차 티켓 오픈일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티켓 구입을 문의하는 전화로 제작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연극 '클로져'는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CJ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연극시리즈 '무대가 좋다'의 2번째 공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톱스타로 올라선 문근영이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을 맡아 처음 무대에 도전한다.

'클로져'는 오는 8월6일부터 10월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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