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농경문화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김제 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6~10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대에서 7개 분야, 77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하며 관람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에 중점을 둬 펼쳐질 예정.

축제에서는 전통방식의 벼수확과 탈곡 등 가을걷이, 새참 먹기, 허수아비 체험, 짚 공 차기, 대나무 낚시, 불 깡통 돌리기 등을 통해 옛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메뚜기와 참새 잡기, 소달구지ㆍ경운기 타기, 대장간놀이, 구슬ㆍ딱지치기, 전통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와 망해사 해넘이 노을 음악회, 전국 농악경연대회, 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국악 경연대회도 마련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아련한 향수와 훈훈한 인정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즐겁게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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