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밥 딜런(68)의 새 그림이 다음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덴마크 국립 미술관은 "밥 딜런이 이 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창작한 작품 '브라질 시리즈' 중 아크릴화 40점과 드로잉 8점을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밥 딜런은 미술관 측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림을 부탁받은 것은 영광이자 황홀한 도전이었다"며 "브라질을 주제로 선택한 것은 그곳에 몇 번 방문했을 때 그 분위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측은 지난 2008년 말 밥 딜런의 에이전트를 접촉해 그림을 의뢰했고 딜런은 지난해부터 이들 그림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