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가 오는 10월7~1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콘서트는 김준수(동방신기 시아준수)를 주인공으로 한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무대와 2012년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르베이는 직접 콘서트를 참여하기 위해 오는 9월 말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김준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을 공개한다.

콘서트에는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정선아 등 뮤지컬 배우 40여명이 출연하고, 김준수와 박은태, 전동석이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수는 "모차르트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르베이의 유명한 작품 '엘리자벳'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동안 팬들과 함께 느껴던 것과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1월 공연됐던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당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았던 김준수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논란을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일축시키며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바 있다.

□ 공연명 :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 기간 : 2010년 10월7~10일
□ 장소 :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
□ 문의 : 02-6391-6333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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