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창작 뮤지컬 '스켈리두'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주인공 '수민'과 '유희'의 사랑이야기에 감동을 더해 한층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뮤지컬 '스켈리두'의 3차 공연이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스타시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코믹 요소가 강했던 이 작품은 이번에 자칫 단조롭고 뻔할 수 있는 스토리에 두 주인공이 지닌 트라우마의 극복과정을 그림으로써 극에 무게를 더했다.

또 두 주인공의 애정신은 물론, 새롭게 '양수리 신'과 '스켈리두 작은 섬 이야기'가 추가돼 기존 관객들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출연진에도 변화가 있다. 뮤지컬 '빨래'의 박정표와 엄태리가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특히 남자 주인공 '수민' 역은 배우 박정표와 함께 여운, 유환웅의 3인3색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

탄탄해진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음악, 기대되는 출연진들로 더욱 새로워진 뮤지컬 '스켈리두'는 오는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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