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송창의, 박건형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된 창작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티켓 오픈과 함께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4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 모든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이 뮤지컬은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히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동성애자 연기를 무난히 소화하고 있는 송창의, 뮤지컬뿐 아니라 많은 영화ㆍ드라마에서 활약중인 박건형이 '베르테르' 역에 더블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관객들의 좌석 쟁탈전은 시작됐으며, 원하는 좌석을 선점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가 빗발쳐 해당 제작사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1차로 오픈된 티켓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7일까지 분량으로, 현재 2차 티켓 오픈일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는 10월 8,9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거친 후 10월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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