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세계 각국의 공연들을 선보이는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대표작 중의 하나인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가 오는 9월24,2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는 작가 사무엘 베케트 원작의 1인극으로, 로버트 윌슨이 연출과 연기를 맡았다.

이번 작품은 한 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수년간 녹음된 그 자신의 목소리와 대화하며 진행되는 극으로, 자신의 움직임을 조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결합시켜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이번 연극을 통해 무대 위 소품, 조명, 소리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조율하는 로버트 윌슨의 연출력과 연기를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9월1일~10월30일 총 9개국의 33개 작품을 선보인다.

□ 공연명 :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 기간 : 2010년 9월24,25일
□ 장소 :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문의 : 02-2280-411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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