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연극 '소심한 가족'이 오는 10월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씨어터문에서 공연된다.

지난 6월16일 공연을 시작한 '소심한 가족'은 어느 폐가를 둘러싸고 귀신 가족과 인간 가족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극이다.

이 집을 지키려는 귀신 가족과 차지하려는 소심한 인간 가족 사이의 왁자지껄한 소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마지막에는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연극을 본 한 관객은 "세상에 이런 연극이 있었다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코믹극이다. 과도한 액션과 부조리함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서사의 연출과 연기만으로도 엄청난 웃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소심한 가족'은 내 생애 최고의 코믹연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 공연명 : 연극 '소심한 가족'
□ 기간 : 2010년 6월16일~10월31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아트씨어터문
□ 문의 : 02-745-896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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