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스페인의 인기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작품 '채광창'이 '2010 서울연극올림픽' 공모선정작으로 국내 초연된다.

연극 '채광창'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

국내에는 이미 '어느 계단 이야기',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 소개된 바 있는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작품은 예술성 뿐 아니라 강한 사회 비판 의식을 갖고 있다.

특히 스페인 내전의 비극을 형상화한 이번 작품은 전쟁때문에 평범했던 가족들이 갈등과 파멸을 겪으며 전쟁이 개인에게 미치는 폭력성을 비판한다.

연극 '채광창'에는 백성희, 권성덕, 박상규 등 국립극당 3대 극단 장들과 배우 김종구, 이우진, 한윤춘, 이하나, 김지민 등이 출연해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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