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화 '피와 뼈'의 각본가 정의신 작가의 작품 '겨울 선인장'이 오는 10월부터 2010년 D.FESTA 공식초청작으로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겨울 선인장'은 동성애자라는 사회적 소수자에게 시선을 둠으로써 다수라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행복한 일인지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누구든지 용기와 희망, 얼마 안 되는 돈과 사랑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 정의신은 일본에서 영화 뿐 아니라, 연극, TV 등 폭 넓은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 겸 연출가다. 지난 2008년 한일합작연극 '야니끼니꾸 드래곤'으로 일본 요미우리연극상 대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문부과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회 대한민국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공연명 : 연극 '겨울 선인장'
□ 기간/장소 : 10월11~19일 / 서울 종로구 상상 화이트 소극장 
                   10월21~31일 / 서울 종로구 키 작은 소나무 극장
□ 문의 : 070-7556-4628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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