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오는 10월22,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다섯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안드레아 셰니에'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실존 인물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격동적인 삶을 한편의 대서사시처럼 펼쳐내며, 당시 서민들의 삶의 모습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1896년 밀라노 스칼라극장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으며, 거대한 규모로 인해 국내 오페라단들이 섣불리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이 작품은 지난 1985년 국내 초연 후, 대구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손꼽을 만한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이여야 가능한 이 작품은 성악가 고성현, 이병삼, 김인혜, 오승룡 등이 참여해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다.

□ 공연명 :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 기간 : 2010년 10월 22,23일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053-666-6111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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