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오페라 '연서'가 오는 12월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우리나라 창작 오페라 '연서'는 우리말로 공연되기 때문에 자막을 보지 않고도 무대에 집중할 수 있어 관객들은 작곡가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 '서편제'의 작가 조광화가 대본을 맡았으며, 서울대 음대 교수 최우정이 작곡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서양문화의 총합체인 오페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은 외국어로 된 가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로 된 이번 작품을 통해 오페라에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서'의 제작은 '2010서울대표창작공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2010서울시대표창작공연사업'은 문화도시 서울을 상징 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2008년부터 진행됐다. 지난 9월 '2010서울대표창작공연사업'의 첫 번째 작품인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면서 이 사업의 가능성을 높였다. '연서' 역시 창의적 스토리와 대중적 트렌드에 맞는 아리아와 높은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명 : 오페라 '연서'
□ 기간 : 2010년 12월1~4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 문의 : 02-399-111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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