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극 배우 출신들이 뭉친 블루스프링과 조은컴퍼니 공동 제작

[JTN뉴스] 뮤지컬, 연극 배우 출신들이 결성한 밴드 블루스프링이 콘서트 드라마 '청춘밴드'를 무대에 올린다.

기존의 뮤지컬 형식과는 달리 실제 밴드의 음악에 스토리를 얹어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관객과 이야기하며 진행하는, '청춘밴드'는 블루스프링과 조은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작품.

'청춘밴드'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멜로디와 실제 밴드들의 웃지 못할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콘서트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을 통해 밴드의 성장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 웃음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홍영은 감독은 "사계절을 통해 밴드의 성장통을 계절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담아 낼 계획"이라며 "음악 공연이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쇼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맹점을 타파하여 관객들에게 막간을 뛰어 넘는 시공간의 변화와 계속되는 밴드의 새로운 사건, 사고들이 음악과 갈등으로 펼쳐지는 재미를 줄 것이다"고 전했다.

콘서트 드라마 '청춘밴드'는 오는 11월19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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