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의 수상작을 지하철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한국화 부문 최우수상 홍미림씨의 '내면, 그 환상을 꿈꾸며' 등 '2010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11월3~9일 전시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2010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은 5개 분야에서 지난 6월부터 776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사진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10편과 특선, 입선 등 27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은 홍미림 씨의 '내면, 그 환상을 꿈꾸며', 서양화 부문은 윤희경 씨의 '습관된 사유의 편린-씨앗'이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에서는 전경아 씨의 '옥수수'가 선정됐고 서예 부문에서는 김서형 씨의 '봉증류천(奉贈柳川)', 사진부문 정영남 씨의 '첼리스트 안나루치아노'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작은 경복궁 미술관에서 한국화와 서양화를, 혜화역 미술관에서는 서예와 문인화를 전시한다. 또한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 에서는 올해 수상작 및 지난 수상작들도 관람할 수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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