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뮤지컬 '모차르트!'의 히로인 박은태가 독일 뮤지컬 배우 우베크뢰거의 투어 콘서트 'ABSOLUTE UWE(앱솔루트 우베)'에 게스트로 초청돼 오스트리아와 독일 무대에 선다.

뮤지컬 배우 우베크뢰거와 박은태는 지난 10월 열린 '김준수뮤지컬콘서트 – Levay with Friends' 에서 이미 첫 호흡을 맞춘바 있다. 공연 연습 당시부터 박은태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에 반한 우베크뢰거와 독일 현지의 에이전트로부터 러브콜이 있었던 것.

우베크뢰거의 에이전시 측은 "우베 크뢰거가 한국 팬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처럼 콘서트의 모든 프로그램과 게스트가 결정돼 있는 상황에서도 박은태의 아름다운 노래를 유럽의 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이번 초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태는 콘서트에서 솔로 곡으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우베크뢰거와 듀엣 곡으로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anger)'를 부르게 된다.

콘서트에 초청된 박은태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할 생각"이라며 "'모차르트!'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에서 그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것이 5월에 다시 공연할 모차르트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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