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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 연극 '바미 기펏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 현대인의 이기적인 속성 함축한 연극


[JTN뉴스] 극단 지구연극 10주년 기념공연 연극 '바미 기펏네'가 오는 11월26일~12월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8년 100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바미 기펏네'는 취업난과 생활고로 시달리던 청년 '수용'과 '민재'가 성북동 저택의 담을 넘으며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그린다.

빈 집이라고 생각했던 저택에는 지체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집안에 묶여 있는 '건영'이 있었고 해맑고 순수한 건영의 모습에 이들은 자연스레 친구가 된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에 대한 장애인에 잘못된 인식과 편견, 현대인의 이기적인 속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 서로가 이해하고 소통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한편 극단 지구연극은 '살아있는 배우예술'의 정신을 가지고 연극 '바냐아저씨', '안녕, 모스크바', '촐라체'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 공연명 : 연극 '바미 기펏네'
□ 기간 : 2010년 11월26일~12월26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 문의 : 02-741-312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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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진희 기자 star@jtn.co.kr
  • 기사입력 : 2010-1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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