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의 유망주 여고생 복서 '탁지선' 역 맡아 웃음과 감동 선사

[JTN뉴스] 가수 솔비가 '이기동 체육관'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자로서 활동 폭을 넓힌 솔비가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김수로 분)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인 관장 '이기동'(김정호 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솔비는 여고생 복서 '탁지선' 역을 맡아 체육관의 유망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손효원 연출은 "첫 연극에 도전하는 솔비는 매일 6시간 연기연습은 물론 강도높은 권투 연습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연극에 임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이기동 체육관'의 활력소로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솔비의 복서 변신을 비롯해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12월31일부터 2011년 2월2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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