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프랑스 뮤지컬의 감동을 이어가는 '코로네이션 볼'이 오는 12월14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코로네이션 볼'은 전설의 뮤지컬 '스타마니아'의 음악을 중심으로 탄생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이며, '스타마니아'에 등장하는 미래도시 모노폴리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타마니아'는 뤽 플라몽동과 천재 작곡가 미셸 베르지가 공동 작업해 1979년 파리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관객 동원 3백만 명과 앨범 판매 5백만 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30여 년간 록 오페라에서 클래식 버전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반이 발매돼 널리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 서울 시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버전으로 처음 소개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코로네이션 볼'은 3색의 사랑이 전개된다. 오염된 아이 '지기'를 향한 웨이트리스 '마리 잔느'의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제로 장비에'와 이제 은막을 떠나려는 섹스 심볼 '스텔라 스포트라이트'의 화려하지만 이기적인 사랑, 그리고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테러리스트 '조니 록포르'와 아나운서 '크리스탈'의 치명적 사랑이 이어지면서 우리의 좌절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김성민, '아이다'의 문혜영, '모차르트'의 신영숙 등 주옥같은 음악의 깊은 감동을 전해줄 배우들이 전 배역 더블 캐스팅돼 등장한다.

□ 공연명 :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 기간 : 2010년 12월14일~2011년 1월17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문의 : 02-580-13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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