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연서 85% 객석 점유율 기록, 2차 공연은 1월7~30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창작뮤지컬 '만화방미숙이' 제작팀의 신작 '미용명가'가 내년 1월 7~30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장기공연을 벌인다.

극단 뉴컴퍼니가 18개월간 준비한 미용명가는 지난 10월 초연과 함께 1차 공연을 통해 평균 85%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2차 공연에서는 뉴컴퍼니가 대구에서 민간 극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공 공연장인 봉산문화회관과 손잡고 약 한 달간 공연을 시도한다.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은 460석 규모지만 봉산문화회관 내에서는 대극장이다.

미용명가는 미용실을 배경으로 명가의 전통을 자랑하는 문중의 종손인 상기와 미아가 헤어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는 내용을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위트 있는 대사와 폭소를 유발하는 극적 상황, 각각 1인 7역을 하는 '멀티남'과 '멀티녀'의 연기 변신, 주제곡인 '할 수 있어'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재미와 즐거움을 주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통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자인 뉴컴퍼니 이상원 대표와 안희철 작가, 최성철 작곡가가 제작에 참여하고 서영무, 이지영 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이번 무대에 선다.

뉴컴퍼니 이 대표는 "대구에서 창작된 뮤지컬이 공공 극장과 협력해 장기 공연을 한다는 것은 대구지역 문화 브랜드 창출과 공연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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