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의 배우 옥주현.ⓒ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5년 만에 뮤지컬 '아이다'로 무대 올라...오는 18일부터 성남아트센터 공연

[JTN뉴스]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하는 배우 옥주현이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옥주현은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수상, 성공적인 무대 신고식을 선보인 바 있다.

5년 만에 다시 뮤지컬 '아이다'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은 1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원캐스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옥주현은 원캐스트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부담되는 부분도 있고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항상 사무실에서 하루 8시간씩 근무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며 "하루 두 시간 정도의 공연으로 관객분들께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만한 체력을 갖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뮤지컬 '아이다'는 적대적 관계에 있는 두 국가 사이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절절하고 감동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아이다' 국내 협력 연출 박칼린(왼쪽), 옥주현.ⓒ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이 작품에는 옥주현을 비롯해 배우 김우형, 정선아, 문종원, 김호영 등이 출연한다.

5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경기도 분당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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